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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발달적 기초 2영유아 건강과 안전 교육 2025. 4. 5. 00:37
9. 감각
1> 눈의 구조와 시력
<1> 눈의 구조
눈의 구조는 외 섬유층, 혈관 색소층, 신경층으로 나뉜다. 외 섬유층에는 각막과 공막이 있다. 각막과 공막은 대부분의 콜라겐 섬유로 되어 있어서 섬유층이라고 한다. 각막이 투명한 이유는 섬유층의 섬유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막은 섬유층이 불규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불투명하다.
혈관 색소층에는 각막 바로 뒤쪽에 흔히 눈동자라고 부르는 홍채가 있고, 홍채 바로 뒤에 수정체가 있고, 수정체 주변에 모양체가 있다. 홍채에는 멜라닌 색소가 있는데, 민족마다 멜라닌 색소의 분포가 다르므로 눈동자 색깔이 다르다. 눈의 주요 구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공막 : 안구의 뒷부분 5/6를 차지하는 섬유성 조직으로 희고 단단하다. 각막과 연결되어 있다. 안구의 맨 바깥을 싸는 막으로 눈의 형태를 유지한다.
② 각막 : 안구의 외막 중 앞쪽 1/6을 차지하는 투명한 무혈관 조직이다. 각막에서 공막과 연결된다. 안구의 앞쪽을 싸는 투명한 막이다.
③ 맥락막 : 망막과 공막 사이에 위치하는 얇은 막으로 주로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④ 망막 : 안구의 후방 2/3의 맥락막 내면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으로 10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시각세포가 분포한다.
⑤ 수정체 : 양면이 볼록 렌즈 모양으로 혈관이 없는 무색투명한 구조다. 탄력성이 있으며 빛을 굴절시킨다.
⑥ 홍채 : 모양의 전방 연장으로 포도막의 가장 앞부분에 있다. 중앙에 구멍이 있으며 이를 동공이라고 한다. 홍채는 빛의 양을 조절하며 사진기의 조리개에 해당한다.
⑦ 모양체 : 맥락막의 전방 끝부터 홍채 가까이 걸쳐 있는 직삼각형 모양의 조직이다. 평활근과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정체의 두께를 변화시켜 원근을 조절한다.
⑧ 유리체 : 투명하고 혈관이 없는 액으로 안구의 속을 채운다. 무게의 2/3를 차지한다.
또한 가시광선 중 파장의 차이로 인한 색채를 구별하여 인식하는 능력을 색각이라 한다. 때로 특정 파장의 가시광선 색깔, 녹색과 적색 또는 황색과 녹색과 같은 두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이 있다. 이는 유전적 소인에 의한다.
<2> 시력
시력은 물체의 존재 및 그 형태를 인식하는 능력을 말한다. 시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시 표를 사용한다.
시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여러 원인에 의한다. 가장 흔한 사례는 각막염이다.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불빛 주위에 무지개 현상이 생기고 시력 감퇴와 통증을 유발한다. 염증은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발생한다.
그 외에 미숙아에게 생기는 망막증이 있다. 미숙아 망막 병증은 출생 후 미숙아에게 치아 노제나 호흡장애가 있으면 보육기 안에서 산소를 공급하는데, 그때 산소의 농도가 너무 짙으면 망막의 혈관이 붓고 출혈 박리(剝離) 등 시력 장애의 증세가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실명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병의 원인은 아직 지금까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이 병은 출생 시의 체중이 1.5kg 이하로 임신기간이 32주 이하의 미숙아에게 많으며, 미숙아 전체로서는 3% 정도에서 이 증세가 나타난다. 이 병은 대부분의 경우에 자연 치유가 되고, 장애를 남기는 것은 1% 정도에서 이 증세가 나타난다. 이 병은 대부분의 경우에 자연 치유가 되고, 장애를 남기는 것은 1% 정도다.
2> 귀의 구조와 청력
<1> 귀의 구조
귀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바깥 부분인 외이(外耳), 가운데 부분인 중이(中耳), 그리고 안쪽 부분인 내이(內耳)다.
외이는 이개와 외이도로 구성된다. 외이도의 끝에 고막이 위치한다. 이개는 귓바퀴라고 하는 부분이다. 이개는 피부로 덮여 있는 연골로 이루어져 있다. 외이도는 바깥은 연골, 안쪽은 뼈로 이루어져 있다.
외이도의 끝은 중이로 이어진다. 중이는 이소골(耳小骨)로 귀의 작은 뼈 부분이다. 중이는 내이와 닿아 있다. 중이나 내이는 바깥에서 눈으로 관찰할 수 없으며 청력 검사를 실시해서 그 상태를 유추해 낼 수 있다.
<2> 청력
소리는 그 진동이 외이도의 공기를 타고 고막과 중이의 이소골을 통해 내이의 와우(蝸牛)로 전달된다. 이것은 공기 전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소리를 듣는 경로다.
귀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력장애는 여러 이유로 발생한다. 엄청난 굉음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경우에 청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청력장애가 과거에 앓았던 질병의 후유증일 수도 있다. 뇌막염, 홍역, 소아마비 등의 전염성 질환을 앓았을 경우에 청력에 장애가 올 수 있다. 항생제나 기타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다. 그 외에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이 가족력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에 귀에 갑작스러운 힘이 가해지면 그 힘으로 인해 고막이 터지는 경우가 있다. 성인이 손바닥으로 영유아의 귀를 때리는 경우에 고막에 큰 힘과 공기압력이 작용해 고막이 터질 수 있다. 그러므로 자칫 청각장애가 올 수 있기에 영유아의 귀를 때리거나 다른 위험한 힘을 가하는 행위는 금해야 한다. 더불어 귀 후비개로 귀를 후비는 경우에 자칫 중이나 내이의 부분에 세포를 손상고 그 틈으로 세균이 감염될 위험이 있다. 물놀이 중에도 세균이 감염되어 중이염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코의 구조와 후각
코는 외비, 비강, 부비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는 호흡기의 일부로서 공기를 흡입하는 입구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코는 온도 조절, 가습, 정화 작용 등의 기능이 있어 상부 기도를 보호한다. 또한 코는 냄새를 맡는 기능을 하고 소리를 낼 때에는 공명 기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채기는 온 열적인 화학적 자극에 의해서 기계적으로 나타나는데 알레르기 염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코는 외상을 입었거나 염증이 있을 때 코의 기도가 좁아지는 양상이 나타난다. 콧물이 흐르는 경우는 대개 질병의 상태일 때가 많다. 맑은 물 같은 콧물이 흐르는 경우는 알레르기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점액성인 진한 콧물일 경우는 코의 염증일 때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코가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은 코의 질병으로 코가 막힌 경우거나 머리뼈의 손상이나 혈관장애나 당뇨병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다. 더불어 코의 출혈은 영유아에게도 빈번히 일어난다. 코의 출혈은 작은 외상이나 과로한 경우에 피로하여 비중격 전하 방의 부분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외에 염증, 종양이나 전신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코가 막힌 경우에 콧소리를 내는 것은 비염, 알레르기 코염과 인두 편도증식증이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가 감기를 앓다가 코가 맹맹한 소리를 하는 것은 대부분 구강 내 염증으로 인두편도가 부었기 때문이다. 인두편도가 부은 경우, 영유아는 갑작스럽게 체온이 40℃가 넘는 고열로 경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4> 구강의 구조와 미각
구강은 혀, 이하선 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혀의 윗부분은 맛을 느끼는 미뢰를 가진 돌출부위로 덮여 있어 거칠거칠한 모양이다. 혀의 아랫부분은 매끈하다. 혀의 뒤쪽에는 연구개, 전구개, 후구개 등 구개편도와 인두 후벽이 있다. 대체로 염증이 생길 경우에 편도와 인두가 모두 붓는 경우가 빈번해서 구개편도와 인두 후벽을 합해 인두편도로 칭하기도 한다.
구강의 위생이 좋지 않거나 침의 분비가 감소면 입에서 냄새가 난다. 입냄새, 즉 구취가 심간 경우는 염증, 충치, 농양, 악성종양 등이 있을 때라고 한다. 그 외에도 만성 편도염, 만성 위장염에서도 구취가 난다. 영유아에게는 대부분 입냄새가 나지 않지만, 혹시 입냄새가 날 때는 구강염을 염두에 두고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코를 고는 것은 인두 편도비대나 인두 종양의 경우로 알려져 있다. 영유아가 코를 골 때는 편도에 염증이 있는 경우가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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