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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개월 영아의 신체운동 발달 특성
    영유아 보육 2025. 4. 19. 00:53

    *** 영아의 월령별 신체 운동 발달 특성

     영아기는 신체적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영아기의 신체적 성장은 '성장 급등기'라고 불릴 만큼 그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특히, 출생 후 1년간은 전 생애에 걸쳐 가장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로 두뇌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이며 새로운 운동기능과 감각 능력이 빠르게 발달한다.

     

     생후 1년 동안 영아는 신장과 체중 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그뿐만 아니라 골격과 근육, 중추신경계 등의 신체 내부의 발달도 빠르게 이루어진다. 신체 각 부분의 상대적인 비율도 키의 성장과 몸무게의 증가와 함께 달라져 머리 크기는 출생 때에 몸 전체의 1/4이었던 것이 1세가 되면 1/5로 줄어들게 된다.

     

     운동 기능의 발달도 빠르게 이루어진다. 대근육 측면에서는 누워서 자신의 사지도 통제하지 못하던 영아가 생후 1년 동안 뒤집고 기고 앉고 서고 걷기 등의 발달 과정을 거치게 된다. 더불어 소근육 측면에서는 손을 제대로 펴지 못하던 영아가 손 전체로 잡고 손가락으로 잡기까지의 발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처럼 영아기는 신체 발달 측면에서 아주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신체 발달 과정을 월령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1~6개월 영아의 신체운동 발달 특성

    * 1개월

      + 대근육 : - 신경계통과 근육 조절력이 향상되면서 마구잡이 운동이 점차 줄어든다.

                       - 대부분의 행동은 빨기처럼 반사운동이다.

                       - 손발을 제멋대로 뻗곤 하여 옆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목을 가누지 못해 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 2개월

      + 대근육 : - 안쪽으로 구부리고 있던 다리를 곧게 펴기 시작한다.

                       - 고개를 들어 올리려 애쓴다. 반사행동 중 일부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 등은 아직 둥글게 휘어 있지만 머리를 지탱하기 시작한다.

                       -  엎어서 뉘면 팔과 다리를 움직이면서 기는 것 같은 동작을 한다.

      + 소근육 : - 주먹을 조심스럽게 쥐었다 폈다 한다.

                       - 장난감 등 물체를 몇 분 동안 쥐고 있을 때도 있다.

    * 3개월

      + 대근육 : - 엉덩이와 무릎 관절이 유연해지면서 무릎을 구부렸다 펴기도 하고, 딱딱한 표면에 세워 주면 발로 힘차게 밀어젖힌다.

                       - 엎드려 놓으면 머리와 가슴을 들어 올리려 한다.

      + 소근육 : - 움직이는 물체를 향해 손을 휘젓기도 한다.

                       - 누워 있을 때는 두 팔을 똑같이 잘 움직일 수 있다.

    * 4개월

      + 대근육 : - 체중을 좌우로 이동하는 법을 배워 몸을 뒤집는다.

                       - 상체와 팔의 힘이 강해지고, 부축해 주면 앉아 있을 수 있으며, 균형을 잡기 위해 기대는 경우가 많다.

      + 소근육 : - 팔을 쭉 뻗을 수 있고, 손을 쫙 펴서 딸랑이 장난감과 같은 것을 움켜쥐고 입에 넣는다.

    * 5개월

      + 대근육 : - 팔, 다리, 머리, 목을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돼서 엎드려 있는 동안 머리를 들 수 있고 몸을 흔들어 댄다. 

                       - 똑바로 누워서 손으로 발을 붙잡을 수 있고, 붙잡은 발을 입으로 가져간다. 등을 받쳐주면 30분 정도 앉아 있을 수 있다.

      + 소근육 : - 양손을 사용해서 물체를 쥘 수 있고, 물체를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길 수 있다. 

                       - 병을 붙잡을 수 있다.

                       - 손바닥에 만져지는 물체만 쥘 수 있고, 엄지손가락을 사용하지 않는다.

    * 6개월

    + 대근육 : - 눕혀 놓으면 어느 쪽으로도 구를 수 있다.

                     - 복부와 등이 강해져서 앉아 있을 때 거의 도움이 필요 없지만 상상 균형감각을 이용해서 앉아 있지는 않는다.

                     - 종종 균형 감각을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팔을 잡아주면 고개를 쳐들고 앉으려고 한다.

                     - 엎드린 상태에서 발로 바닥을 밀어젖히며 앞으로 나갈 수 있다.

      + 소근육 : - 앉아 있을 때, 마치 갈퀴질하듯 팔을 내밀었다가 당겼다 하는 동작을 한다.

    영아의 신체운동 발달 1

    2> 7~12개월 영아의 신체운동 발달 특성

    * 7개월

       + 대근육 : - 앉으려고 스스로 몸을 일으키기도 하고 도움 없이 앉을 수도 있다.

                        - 다른 사람이 잡고 세워 주면 두 발에 몸 전체의 체중을 실을 수 있다.

                        - 앉은 상태에서 물체를 잡기 위해 몸을 돌릴 수 있다.

       + 소근육 : - 손으로 물체를 때리기 좋아하고, 물체를 잡을 때 엄지손가락을 사용해서 한 손으로 물체를 잡을 수도 있다.

     * 8개월

       + 대근육 : - 근육 조절 능력이 향상되어 기어다니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뒤로 움직일 때가 많다.

                        - 팔과 다리를 이용하지 않고 엎드린 채 재빨리 움직이는 여아도 있다. 배를 대고 몸을 옆으로 돌리기도 하고 뒤를 볼 수 있다. 

      + 소근육 : - 움직이는 사물을 잡으려고 시도하고 종종 잡는 데 성공할 수도 있다.

    * 9개월

       + 대근육 : - 의도적으로 몸을 구르기도 하고 방향을 바꾸기 위해 몸을 회전하기도 한다.

                        - 손과 발로 바닥을 밀기도 하고 기기 전에 몸을 흔들기도 한다.

                        - 기구를 붙잡아 당기며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있고, 서 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앉는 법을 배운다.

      + 소근육 : - 움직이거나 매달려 있는 사물에 정확히 접근해서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

                       - 손가락으로 물체를 찌르기도 하고 위쪽에 있는 물건도 잡을 수 있다.

                       - 떨어뜨린 물건을 찾기도 하고 작은 물건을 잡을 때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10 개월

       + 대근육 : - 걷기 시작하는 영아도 있고, 걸을 때 자세가 불안정하여 넘어지거나 가구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 서 있거나 앉았을 때, 기어다닐 때 몸의 중심이 앞쪽에 있고, 앉기 위해 의도적으로 몸을 굴리기도 한다.

      + 소근육 : - 손에 쥔 것을 놓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 물체를 빨거나 두드리기 위해 손 전체를 이용하기보다는 손가락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 11개월 

       + 대근육 : - 손과 발의 움직임이 유연하고 무척 빠르게 잘 기어다닌다. 성인의 도움을 받아 몇 발짝 걷는데, 이에 집중한다.

       + 소근육 : - 손가락을 이용해 주사위 2개 정도를 쌓을 수 있다.

    * 12개월 

       + 대근육 : - 스스로 걷기 시작하면서 걷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나 아직 몸의 조절이 잘되지 않아 넘어지거나 다치기도 한다.

      + 소근육 : - 컵을 잡고 먹어 보면서 쏟거나 흘리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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